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2
연예

[前일夜화]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신세경, 설레서 미치겠네

기사입력 2015.11.18 06:55 / 기사수정 2015.11.18 00:29



▲ 육룡이 나르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과 유아인이 공승연과 삼각관계에 놓였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3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분이(신세경)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분이가 자신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이방원은 분이를 끌어안았고, "왜 얘기 안 했어. 네가 도화전 같이 갔던 그때 그 애라는 거. 그런 거 필요 없다. 네가 관아에 불 지르고 나올 때부터, 네가 내 웃통 벗겨간 그때부터, 네가 날 피해 도망갔을 때부터 알았어. 쟤다. 쟤는 내 거다"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분이는 "나 네 거 할 생각 없어"라며 뿌리쳤다. 분이는 과거 어린 땅새(윤찬영)와 어린 연희(박시은)의 모습을 떠올렸던 것. 이방원은 "거절하는 거야? 나 이방원을?"이라며 발끈했고, 분이는 "생각해보니까 이방원인 건 진짜 마음에 안 든다. 넌 귀족이잖아. 너 같은 사람이랑 연모, 뭐 그런 걸로 엮였다가 내가 무슨 경을 칠지 눈앞에 훤히 보인다"라며 밀어냈다.

또 이방원은 정도전(김명민)과 이성계(천호진)에게 "홍인방의 일방적인 혼담, 깰 방법이 있습니다. 해동갑족과의 연합, 방법이 있습니다"라며 말했다. 이방원은 분이를 애틋하게 바라봤고, 그가 생각한 방법이 민다경(공승연)과 혼인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 

이후 분이는 "그거 좋은 방법인 것 같아. 잘 생각했어"라며 칭찬했고, 이방원은 "너 내가 그 방법 써도 아무 상관없다? 진심이야? 넌 아무 상관없는데 나만 미친놈처럼 걱정하고 신경 쓰고 그런 거다"라며 발끈했다.

분이는 "나 신경 쓰고 걱정했다고 네가 생각한 방법 안 쓸 사람 아니잖아. 그러니까 괜히 신경 좀 썼다고 투정부리지 마"라며 쏘아붙였고, 이방원은 "미치겠어. 네가 날 거절한 게. 너 알겠니? 내가 왜 이러는지"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다음 날 이방원은 민다경을 만나 혼담을 나누고 돌아왔다. 이방원은 분이의 눈치를 살폈고, "진짜 이유가 뭐야. 너 나 좋아해. 근데 안 좋아한다고 하는 진짜 이유가 뭐냐고"라며 추궁했다.

결국 분이는 "사랑해. 사랑은 하는 것 같다고"라며 인정했다. 당황한 이방원은 "너 죽을래. 너 진짜 사랑해. 난 도저히 어쩌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너 사랑할 것 같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앞으로 이방원이 분이와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