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설리가 연인 최자를 또 다시 언급했다.
설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날 발매된 다이나믹듀오 신곡 '겨울이 오면'을 홍보하며 "듣자마자 눈물이 나오던 곡. 드디어 나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설리는 재차 "잠이 들면 이대로 깨어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어요. 그 때 남자친구가 이 노래를 들려줬는데 위로가 되고 안정이 됐어요. 그래서 울었다는 말이었습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팬의 마음으로 글을 올렸네요"라 덧붙였다.
설리는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공개 연애 중이다. 설리의 응원 메시지에 최자 역시 쇼케이스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자는 "여자친구에게 고마웠다. 앨범에서 비중이 없는데 빛날 수 없는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 덕분에 그 곡이 주목받았다. 여자친구가 글을 쓰는 데 용기를 많이 낸 것 같아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정오 발매된 다이나믹듀오 8집 '그랜드 카니발'은 15년째 달려온 다이나믹듀오의 개인사를 다루면서도 모두의 감정을 관통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꿀잼'을 비롯해 '옥상에서' '야유회' '도돌이표'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지코 딘 크러쉬 프라이머리 버벌진트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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