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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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NL 올해의 신인 3위…브라이언트 만장일치 수상

기사입력 2015.11.17 08:3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시카고 컵스의 내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23)가 올해 내셔널리그 최고의 신인 선수로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 올랐던 강정호(28,피츠버그)는 아쉽게 3위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에서 선정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브라이언트는 전체 30인 투표인단에게 모두 1위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올해의 신인'으로 뽑혔다.

브라이언트는 올시즌 151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5리 26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브라이언트가 올해의 신인으로 뽑히면서 2008년 지오바니 소토 이후 7년 만, 구단 역사상 여섯 번째 올해의 신인 수상자가 됐다.

한편 브라이언트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던 강정호는 2위 4개표, 3위 16개표를 받으면서 3위로 선정됐다. 올해 야수로는 최초로 KBO에서 MLB로 직행한 강정호는 많은 우려 속에도 불구하고 126경기 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 OPS 0.816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강정호가 이번 투표에서 3위에 오르면서 지난 2013년 3위표 10개를 얻어 4위에 올랐던 류현진(LA 다저스) 이후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한국인 선수가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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