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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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올림픽 결승 카드, 한국 또 이겼다"

기사입력 2015.11.16 23:50 / 기사수정 2015.11.16 23:5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5 프리미어 12' 4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6일 대만 인터콘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쿠바 대표팀과의 8강전에서 7-2로 승리해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Full-Count는 한국-쿠바전이 끝나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 카드가 '프리미어 12'에서 만났지만, 이번에도 한국이 승리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대한민국은 쿠바와의 4강전에서 2회초 박병호의 3루타를 시작으로 타자일순했고, 대거 5득점을 만들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대한민국은 선발 투수 장원준이 4⅔이닝 2실점을 강판당한 뒤 임창민-차우찬-정대현-이현승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가동해 승리했다.

한편, 일본은 푸에르토리코와의 8강전에서 선발 투수 마에다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9-3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은 도쿄돔으로 무대를 옮겨 결승 티켓을 위한 외나무다리 결투를 펼치게 됐다.

이 매체는 "준결승 카드가 한국과 일본으로 결정이 났다"며 "한국은 지난 8일 개막전에서 오타니-노리모토-마츠이로 이어지는 투수진에 당하며 완봉패를 당했다. 한국이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언급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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