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16 23:13
▲ 화려한 유혹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차예련이 주상욱의 진심을 알고 자살을 결심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13회에서는 강일주(차예련 분)가 자살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일주는 권무혁(김호진)이 진형우(주상욱)와 신은수(최강희)가 포옹하고 있는 영상을 보내오자 망연자실했다.
강일주는 바로 진형우에게 달려가 아무 말도 없이 키스세례를 퍼부었다. 진형우는 "일주야 정신차려"라고 소리쳤다. 강일주는 "너 나 이용한 거지? 아버지 복수 때문에. 무슨 말이라도 해. 변명이라도 하라고"라며 진형우를 몰아붙였다. 진형우는 "미안하다 일주야"라고 말하며 강일주를 이용한 게 사실임을 인정했다.
그대로 돌아선 강일주는 옥상에 서서 진형우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알았어. 15년 전 키스하던 그 순간부터 내가 왜 불안했었는지 바보처럼 이제 안 거야. 결혼해서라도 널 내 곁에 묶고 싶었는데 이제 내가 떠날게. 많이 사랑했어. 다음 세상에선 꼭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형우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강일주에게 달려갔다. 강일주는 진형우와의 통화를 끝내고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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