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타이중(대만), 나유리 기자] 발가락 통증을 호소했던 박병호(29)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팀은 16일 대만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에서 '2015 WBSC 프리미어12' 쿠바 대표팀과의 8강전을 치른다. 전날 미국과의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한국은 3위로 B조 조별 예선을 마감하면서 2경기에 배정, 쿠바와의 맞대결을 가지게 됐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전날 발가락 통증으로 선발 제외됐던 박병호가 복귀했다. 미국전에서 김상수가 선발로 나섰던 유격수 자리에는 다시 김재호가 선발로 나서고, 양의지가 선발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우익수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민병헌이 맡는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로는 장원준이 나선다. 장원준은 지난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던 쿠바와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에서 우규민의 부상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등판에도 불구하고 2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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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