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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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히든싱어' 소감 "제2막의 길로 열심히 달리겠다"

기사입력 2015.11.16 08:47 / 기사수정 2015.11.16 08:4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데뷔 21년차 가수 김정민이 록발라드의 황제로 컴백했다.

김정민은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7회에서 원조 가수로 출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민은 1994년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로 데뷔해 ‘슬픈 언약식’, ‘마지막 사랑’, '애인', ‘무한지애’, '비', ‘굿바이 마이 프렌드’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쏟아내며 90년대를 풍미했다. 당시 터프가이 상남자 이미지에 특유의 허스키한 록창법으로 더욱 사랑 받았다.

이 날 무대에서 김정민은 가수로서는 꽤 긴 공백기를 가졌지만 전성기 때와 다르지 않은 보이스에 여전한 보컬 실력을 선보였다. 신곡 ‘먼 훗날에’를 모창 능력자들과 같이 선보이며 향후 가수 김정민으로서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김정민은 ‘히든싱어4’ 출연 이후 소속사를 통해 “가수로서 진정한 가수가 되는 무대가 맞는 것 같다. 긴 시간 나 스스로도 잠시 잊고 지냈던 가수로서의 내 존재를 재조명 해주고 무대를 만들어준 제작진과 김정민 모창을 위해 준비해주신 모든 참가자 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제 다시 가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제 2막의 길로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민은 최근 7년만에 새 싱글 앨범 ‘먼 훗날에’를 발매하고 본업인 가수로 컴백 신호탄을 올렸다. 12월 26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김형중과 함께 ‘브로맨스(BROMANCE) 콘서트’를 개최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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