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송곳' 노조원들에게 위기가 닥쳤다.
15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에서는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노동조합을 상징하는 붉은 조끼를 입고 사측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푸르미마트 사측과 전면 대치하던 노조원들에게 월급날이 왔다. 하지만 급여 명세서를 본 이들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대폭 삭감된 월급에 여직원들은 "월급이 왜 이래요?",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냐?"고 흐느꼈다.
이수인(지현우 분)은 "월급을 100% 다 돌려 받을 수 있다"고 위로했지만, 아주머니들은 "월급의 반 이상이 날아갔다"면서 노조 활동에 위기 신호가 닥쳤음을 알렸다. 결국 하루 사이에 11명의 노조원이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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