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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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안일권·오나미·허민, '그예' 복고풍으로 '패러디'

기사입력 2015.11.15 22:28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안일권, 오나미, 허민이 '그녀는 예뻤다' 복고버전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그녀는 예뻤다' 코너가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안일권은 "어떻게 하면 제 마음 전할 수 있을까요?"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짝사랑 중임을 털어놨다. 그때 예쁜이 허민과 못난이 오나미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서로 "네가 더 예뻐"라는 말을 주고받고 있었다.

안일권은 허민과 오나미 앞을 가로막더니 오나미에게 "날 추운데 옷차림이 이게 뭐니?"라고 말했다. 오나미는 "추운지 몰랐다"고 했다. 안일권은 "이거 버리려고 했는데 너 가져"라며 자신이 하고 있던 스카프를 오나미에게 던졌다.

안일권은 계속 오나미에게 화내는 것 같았지만 사실 따뜻하게 해 놓은 자리를 오나미가 앉게 하는가 하면 오나미의 건강을 위해 빵 대신 밥을 주는 등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오나미는 안일권의 서툰 애정표현에 그의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못난이라고 부르는 것에 화를 냈다. 오나미는 "못난이라고 부르지 마. 그럼 진짜 못생겨진다. 일권이 형이 못난이라고 불러서 못나지면 책임질 거야?"라고 했다.

안일권은 그 말을 듣고 "못난이"라는 말을 반복했다. 오나미는 기분이 상하고 말았다. 안일권은 그런 오나미에게 "이렇게 하면 널 책임질 수 있다는 거냐"라고 슬쩍 마음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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