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이동욱의 여심을 녹이는 ‘눈빛 사용법’ 6종 세트가 공개됐다.
이동욱은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남녀노소 불문한 다정다감한 성격의 한의사 박리환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정려원과 함께 유년기부터 가족같이 지낸 친구 사이의 로맨스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것.
특히 이동욱은 ‘풍선껌’에서 총천연색 매력들을 선보이며 여심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6회 방송에서는 30대 여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동욱이 훤칠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를 바탕으로 박리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사하면서, 여성들의 ‘워너비 남사친’ 뿐만 아니라 이상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이동욱은 지난 2회에서 ‘상남자’다운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동욱이 가족처럼 소중한 ‘여사친’ 정려원이 결별 후 아무에게도 내색하지 못하고 홀로 아파하는 모습에 가슴 아파하다가 정려원의 전 남친 이종혁과 우연히 만나게 되자 분노했던 것. 그동안 정려원을 힘들게 한 이종혁에게 무언의 경고를 건네는 듯한 시선으로 조용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이동욱은 3회에서 예방 접종을 하고 난 후 술을 마셨다는 정려원의 말을 듣고 걱정스런 눈빛으로 당부하는, 오빠 같은 ‘남사친’의 모습을 보여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4회에서는 맞선녀 박희본의 발목을 다치자 평소 환자를 정성스럽게 치료하듯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5회에서 이동욱은 정려원의 전 남친 이종혁이 보는 앞에서 연인인척 키스를 했다가 정려원이 어색해하며 첫 키스를 없었던 일로 넘어가려고 하자, 일부러 ‘키스’ 단어를 언급하면서 정려원의 반응을 떠보는 도발적인 눈빛으로 심쿵하게 했다. 또 이동욱과 정려원이 사귄다고 친 후에 정려원과 데이트 중에는 연신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정려원에게 군고구마를 건네며 설레는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냈고, 6회에서는 해변의 절경을 배경으로 촉촉하면서도 깊은 눈빛으로 여심을 술렁이게 했다.
이동욱의 ‘끌림 100% 눈빛 열전’은 촬영 현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동욱이 장비 점검을 위해 촬영이 잠시 중단되자 입술을 살짝 내민 채 카메라를 향해 애교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귀여운 소년 같은 면모를 드러냈던 것. 이와 관련 자유자재로 감정을 표현해내는 이동욱이 앞으로 또 어떤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 해제 시킬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은 시청자들에게 박리환이라는 캐릭터를 더 실감나게 보여드리기 위해 대본 독파에 힘쓰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욱 점화될 이동욱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6화에서는 둘도 없는 ‘여사친’이었던 리환(이동욱)과 행아(정려원)가 33년 만에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가운데 리환의 엄마 선영(배종옥)의 알츠하이머 판정이 둘 사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7회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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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