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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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韓, ML 도전 3~6번 타자 가동한다"

기사입력 2015.11.14 10:51 / 기사수정 2015.11.14 12:3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일본 언론이 대한민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는 14일 "프리미어 12를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3~6번 타자가 메이저리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의 주축 타자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관심있게 다뤘다.

이 매체는 "미국의 야후 스포츠가 3번 타순을 맡고 있는 김현수는 FA로 해외 진출을 도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김현수는 2009년 WBC에서 베스트 9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오타니는 김현수에 대해 '좋은 타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스포니치는 "한국의 4번 타자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와의 계약 연장 권리를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도전하고 있으며, 5번 타자 박병호는 미네소타 트윈스에 포스팅 단독 협상을 따냈다. 6번 타자 손아섭의 경우도 15일 포스팅을 신청할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스팅 제도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해 활약한 강정호로 한국인 선수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프리미어 12'는 메이저리그 진출의 쇼케이스가 되는 분위기다.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 역시 '프리미어 12' 직후 포스팅 제도를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가시화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2실점 7탈삼진 호투를 펼친 바 있고, 그의 구위를 점검하기 위해 메이저리그 15개 구단 스카우트가 방문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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