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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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최홍만 "물의 일으켜 죄송…경기로 갚겠다"

기사입력 2015.11.13 13:33 / 기사수정 2015.11.13 13:5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최홍만(35)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최홍만은 13일 서울 청담동 로드FC 압구정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27일 A씨한테 71만 홍콩달러(1억원)을, 2014년 10월 28일에는 B씨로부터 255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 당했다. 이후 피해자들과 합의를 마친 최홍만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자신의 심경에 대해서 밝혔다.

최홍만은 이날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언론에 나온 것과 같이, 합의는 잘 마무리 됐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게 없다. 이번 일로 가족를 비롯해 주위분들까지 실망 아닌 실망을 드려 마음 고생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서 일이 잘 마무리 됐다. 앞으로 경기에 나갈 수 있게 기회를 준다면 운동으로 보답하겠다. 그게 내 길이다"라며 "진심으로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일 절대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 운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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