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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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이와쿠마 영입에 디트로이트도 참전"

기사입력 2015.11.13 09:42 / 기사수정 2015.11.13 09:4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와쿠마 히사시(34)에 대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3일 "디트로이트의 알 아빌라 단장이 이와쿠마가 영입 리스트에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라쿠텐에서 시애틀로 이적해 4년 간 111경기에 나와 47승 25패 3.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와쿠마는 올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다. 비록 올 시즌 부상으로 20경기에 나오는 데 그쳤지만 9승 5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10승 보장' 투수다.

디트로이트는 지난해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1위를 했지만 올 시즌 최하위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그런만큼 현지에서도 내년 시즌을 대비해 적극적인 FA 영입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아빌라 단장 역시 "선발 2명을 보강할 계획이 있으며, 이와쿠마가 후보 목록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의 꾸준한 실적, 경험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상태다.

일단 원 소속팀 시애틀은 이와쿠마를 향해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상태다. 퀄리파잉 오퍼는 구단이 FA 자격을 얻는 선수에게 제시하는 1년 단기 계약으로 지난 시즌 연봉 상위 125명의 평균치로 연봉이 매겨지는 것으로 올 시즌은 1580만달러(183억원)이다.

만약 이와쿠마가 이를 거절하고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그 팀은 시애틀에게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상으로 줘야한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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