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이동욱과 정려원의 오붓한 '해변 데이트'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풍선껌'에서 '훈앤환 한방병원' 한의사 박리환 역과 8년차 베테랑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두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남자사람친구)과 여사친(여자사람친구)이 우정이 아닌 사랑의 감정을 점차 깨달아가는 천진 낭만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6회 분에서는 이동욱과 정려원이 첫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바닷가에서 해변을 거닐거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음악을 듣는 등 둘만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설렘을 안겼던 것.
이와 관련 이동욱과 정려원의 로맨틱 조화가 절정에 이르렀던 백사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또 한 번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동욱과 정려원이 백사장 한가운데 담요를 깔고 나란히 누워 이어폰을 나눠 낀 채 노래 감상에 젖어들었던 상태. 더욱이 두 사람은 청량한 바다를 배경으로 손깍지를 끼는가 하면, 같은 방향으로 다리를 꼬는 닮은꼴 자세를 취하는 핑크빛 스킨십을 이어가며 모두의 부러움을 자극했다.
두 사람은 촬영 전부터 시종일관 다정한 호흡을 선보이며, 주변을 훈훈하게 물들였고, 가릴 곳 하나 없는 바닷가에서 진행된 야외 촬영 탓에 엄청난 강풍을 견뎌야 하는 고충에도 연연하지 않고 촬영에 집중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어가는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과 정려원은 연기와 호흡 모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일정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밝게 촬영에 임해주고 있는 두 사람이 스태프들에게 큰 힘이 돼주고 있다"고 전했다.
'풍선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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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