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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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전] 기다렸던 선제골, 이재성 발끝에서 터졌다

기사입력 2015.11.12 20:24 / 기사수정 2015.11.12 20:27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은경 기자] 미얀마전 선제골이 이재성(전북)의 발끝에서 터졌다.

이재성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골의 시작은 기성용(스완지시티)의 '택배 패스'였다. 전반 17분 기성용이 센터서클 왼쪽 부근에서 정확하게 찔러준 긴 패스를 골문 오른쪽 앞의 이재성이 받았다. 이재성은 골키퍼 앞에서 침착하게 왼발 슛을 꽂아넣었다. 한국이 1-0 리드를 가져가는 순간. 기성용의 절묘한 패스는 그라운드 위 수비수 7~8명을 순식간에 멍 하게 만들었고, 이재성이 이 패스를 깔끔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이재성은 이로써 A매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미얀마가 경기 시작부터 밀집수비를 이어갔기 때문에, 이날 경기 전부터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은 "선제골을 넣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바로 그 선제골을 이재성이 성공시켰다.

kyong@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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