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밴드 로큰롤라디오(김진규, 김내현, 이민우, 최민규)가 12일 2년만에 새로운 앨범 '라이프 이즈 어 드림, 위 윌 웨이크 업 앤드스크림(LIFE IS A DREAM, WE'LL WAKE UP AND SCREAM)'을 발표했다.
2013년 1집 앨범 '셧업앤드 댄스(Shut up and dance)'로 데뷔한 로큰롤라디오는 CJ문화재단의 튠업뮤지션 선정에 이어 EBS 스페이스 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하고,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4년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CMJ뮤직마라톤(CMJ Music Marathon)페스티벌에 초청, 2015년 세계 최대 음악 마켓인 '미뎀(MIDEM) 2015'에 참가하며,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호평을 받은 실력파 밴드이다.
이번 앨범은 총 4 트랙으로 구성됐다. 독특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 타이틀 곡 '나이트메어(Nightmare)'와 보컬리스트 김내현의 중저음 매력을 살린 '필미(Feel me)'. 그리고 '셧업앤드 댄스'(Shut up & dance)와 '필미(Feel me)'의 리믹스 두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 작업은 프랑스에서 이루어졌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밴드 모조(MODJO)의 멤버 로맹트란샤르(ROMAIN TRANCHART)와 '어라우드(Aloud)'의 멤버 그레고리루이스(GREGORY LOUIS)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의 스튜디오 마흐까데(MARCADET)에서 작업했다.
두 프로듀서는 누 디스코(Nu- Disco), 일렉트로훵크(Electro-Funk), 프렌치 하우스(French House) 등의 장르에서 활동했던 뮤지션이고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여러 나라 음악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레이디(Lad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동작업은 로큰롤라디오가 이메일로 보낸 '필미(Feel me)'의 데모를 들은 로맹트란샤르(ROMAIN TRANCHART)가 디스코풍의 음악에 '데이빗보위(David Bowie)'스러운 무드가 재미있다며 공동작업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여 성사됐다.
로큰롤라디오는 새 앨범발매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앨범 제목과 같은 '라이프이즈 어 드림, 위 윌 웨이크 업 앤드스크림(LIFE IS A DREAM, WE'LL WAKE UP AND SCREAM)'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11월 14일, 15일 양일간 홍대 벨로주에서 개최된다. 로큰롤라디오는 이번 공연에서 새 앨범의 수록된 곡들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러브엑스스테레오(Love X Stereo)와 호란이 무대를 찾아 빛내줄 계획이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에 지원받아 1+1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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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