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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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베네수엘라 모나스테리오, ⅔이닝 3실점… 1회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5.11.12 13:25 / 기사수정 2015.11.12 13:2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베네수엘라의 선발 투수 카를로스 모나스테리오(29)가 1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모나스테리오는 12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 B조 대한민국과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페레즈는 한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생활을 해 본 경력이 있다. 지난 2010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32경기 출전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하지만 1회부터 무너졌다. 1회 정근우를 상대로 뿌린 초구가 중견수 앞 안타로 이어졌고, 뒤이어 손아섭에 뿌린 초구가 번트 안타로 이어졌다. 3번 타자 김현수에게는 연달아 높은 공으로 3볼을 기록하더니,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중간 펜스를 맞추는 2루타를 내주며 내야의 모든 주자에게 홈을 허용했다. 

실점 뒤 이대호를 뜬공, 박병호를 땅볼로 잡아내며 안정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나성범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황재균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중견수 앞 떨어지는 안타를 내주며 그대로 추가 실점했다. 2사 주자 1,2루. 

이날 투구는 여기까지였다. ⅔이닝 3실점으로 20구를 뿌린 뒤 조기강판됐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까레뇨는 삼진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우며 이닝을 끝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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