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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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그예' 뻔한 결말? 모두가 원했던 결말"

기사입력 2015.11.12 11:4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최시원이 '그녀는 예뻤다'의 결말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최시원은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결말은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덧붙이면 모두가 원했던, 그리던 결말을 작가님이 그려준 것 같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혜진(황정음)이가 죽었거나 꿈이었다, 혹은 텐의 소설이었다면 MBC 앞에서 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추측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시원은 11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넉살 좋고 능청스럽지만 알고 보니 인기 소설가 텐이라는 비밀을 간직한 잡지사 피쳐에디터 김신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잭슨’ 혜진(황정음)과 코믹 호흡을 맞추며 웃음을 줬다.

마지막회에서 신혁(최시원)은 해외를 여행하며 자유분방하게 지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혜진(황정음)이 사준 모자를 쓴 채 컴퓨터를 두들기던 그는 또 다른 여행객과 장난을 치며 끝까지 똘기자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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