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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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황정음, 항상 열려 있어…조언 많이 해줬다"

기사입력 2015.11.12 11:1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최시원이 '그녀는 예뻤다'에서 호흡을 맞춘 황정음에 대해 언급했다.

최시원은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대를 할 만한 여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시원은 "입대 전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거기에만 집중했다. 일단은 너무 감사한게 좋은 대사를 써준 작가님과 신혁이라는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좋은 디렉션을 해준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황정음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신들이 저와 정음 누나와의 장면인데 함께 만들어 준 정음 누나에게 (감사하다). 정음 누나가 항상 열려있다. 코믹적인 신을 찍을 때 끝맺음이 확실하지 않으면 지저분하게 지나갈 때가 있는데 누나가 끝맺음을 잘 해주고 조언도 많이 해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시원은 11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넉살 좋고 능청스럽지만 알고 보니 인기 소설가 텐이라는 비밀을 간직한 잡지사 피쳐에디터 김신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잭슨’ 혜진(황정음)과 코믹 호흡을 맞추며 웃음을 줬다.

마지막회에서 신혁(최시원)은 해외를 여행하며 자유분방하게 지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혜진(황정음)이 사준 모자를 쓴 채 컴퓨터를 두들기던 그는 또 다른 여행객과 장난을 치며 끝까지 똘기자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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