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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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김민정, 유오성에 "장혁 밟아줘"

기사입력 2015.11.11 22:58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유오성에게 장혁을 밟아 달라고 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4회에서는 매월(김민정 분)이 길소개(유오성)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월은 길소개가 찾아와 개똥이를 아는지 묻자 처음에는 모른 척하다가 예전 개똥이처럼 말을 했다.

길소개는 매월이가 개똥이임을 확인하고 놀라며 앞서 자신을 세곡선 감찰선인으로 만들어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매월이 신석주(이덕화)와 대립 중인 김보현(김규철)에게 길소개를 쓰라고 했기 때문.

매월은 길소개에게 "내가 형을 육의전 대행수로 만들 거야. 날 위해서라도 형은 힘을 가져야 해"라고 말했다. 길소개는 "뭘 해 줄까"라고 물었다. 매월은 "천봉삼 밟아줘"라고 했다.

매월은 길소개가 천봉삼을 볼 일이 없다고 하자 "악연은 그리 쉽게 끝나지 않는다. 다시 보게 될 거다. 그때 천봉삼을 밟아. 날개를 다 꺾어버려. 그게 형이 날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야"라고 했다. 길소개는 천봉삼을 다시 만나면 그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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