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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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마술사' 유승호 "전역 후 복귀, 두려움·공포 있었다"

기사입력 2015.11.11 11:23 / 기사수정 2015.11.11 11: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유승호가 '조선마술사'를 만났을 때의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대승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곽도원, 조윤희가 참석했다.

'조선마술사'에서 유승호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았다.

전역 후 첫 스크린 복귀작으로 '조선마술사'를 택한 유승호는 "2년이라는 시간을 다른 곳에서 보내고 나니 '예전처럼 할 수 있을까, 감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두려움과 공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굉장히 꼼꼼하고 세심하셨다.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감독님께 도움도 받고, 뭔가 의지할 사람도 필요했던 것 같다. 그리고 여기 나오신 배우, 선배님들도 저한테 도움을 많이 주실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을 이었다.

또 "영화의 소재인 마술이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졌다. 마술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도 처음이었고, 좀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예쁘고 멋졌다"고 느낀 점을 덧붙였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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