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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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송일국 스틸컷, 희대의 살인마 변신 '파격'

기사입력 2015.11.11 08:07 / 기사수정 2015.11.11 08:0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송일국 주연의 사이코패스 스릴러 '타투'(감독 이서)가 12월 초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으로 돌아온 배우 송일국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말 못할 상처로 비운의 타투이스트가 된 수나(윤주희 분)가 자신을 가해한 범인 지순(송일국)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나면서 시작되는 질긴 악연을 숨막히게 그린 '타투'가 송일국의 서슬 퍼런 카리스마를 뿜고 있는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한지순은 젠틀하면서도 차분한 외모의 이면에 잔인한 살인본능이 내재된 인물로,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냉혈한이자 고통을 즐기기 위해선 어떤 일도 마다 않는 희대의 캐릭터다.

공개된 스틸컷 중 첫 번째는 타투이스트 수나에게 꿰매기 문신(=바늘구멍에 염료를 먹인 실을 꿰어 피부에 미리 그려놓은 문양을 꿰매나가는 방법)을 받고 있는 모습으로, 바늘이 살갗을 파고드는 고통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참아내는 표정과 함께 오른쪽 팔뚝의 뱀 문신이 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오른쪽 스틸은 무언가 자신만의 의식을 치르는 듯 차가운 푸른 조명아래 서늘한 눈빛을 뿜고 있는 모습이 앞으로 그가 저지를 극한 악행에 대한 공포와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이처럼 날카롭고 서늘한 연기로 뼈 속까지 악랄한 연쇄살인마의 카리스마를 선보일 송일국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타투'는 '사람을 찾습니다'(2008)로 제50회 데살로니키국제영화제에서 예술공헌상을 수상한 이서 감독의 작품으로, 송일국의 연기변신과 함께 윤주희, 권현상, 서영 등이 함께 출연한다.

'타투'라는 매력적인 소재와 사이코패스 스릴러라는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기존의 스타일에서 벗어난 장르영화를 선보일 '타투'는 12월 초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와이드 릴리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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