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맥베스'가 지난 6일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에 이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예언으로 시작된 욕망과 위대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장엄한 전쟁을 그린 '맥베스'가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맥베스'의 메인 포스터는 예언을 듣고 욕망에 사로잡혀 왕을 죽이고 스스로 왕좌에 앉은 남자 맥베스(마이클 패스벤더 분)와 남편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탐욕을 속삭이는 왕비 레이디 맥베스(마리옹 꼬띠아르)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가장 장엄한 전쟁'이라는 카피와 함께 불꽃 튀는 대규모의 전쟁신을 배경으로 깊은 고뇌에 빠진 듯한 맥베스의 모습과 고혹적인 비주얼의 레이디 맥베스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이들이 만들어갈 비극적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마이클 패스벤더는 정의와 야망 사이에서 고뇌하다 결국 왕좌에 대한 광적인 집착으로 파멸에 이르는 맥베스로 완벽 분해 비주얼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그는 맥베스라는 인물을 현대적 인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은 물론 캐릭터에 대한 깊은 몰입으로 혼신의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마리옹 꼬띠아르 역시 지금까지의 영화에서 등장했던 레이디 맥베스와는 차별화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매혹적인 팜므파탈 매력을 과시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렇듯 패스벤더와 꼬띠아르는 강렬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통해 역대급 열연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맥베스'는 12월 3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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