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뒤를 이을 인물로 보이그룹 원디렉션 멤버 나일 호란을 지목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최근 방송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일 호란을 언급하며 "좋은 남자", "정말 멋질 것"이라고 그를 강력 추천했다.
이어 크레이그는 호란에게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며 즐기면 된다"라고 조언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크레이그는 "단지 영화를 찍으면서 내가 기념할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내가 한 작품을 더 할 수 있건 없건 지난 4편의 '007'은 매우 자랑스러운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나일 호란은 2013년 상영된 '스카이폴'을 본 후 자신의 SNS를 통해서 007 출연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다.
나일 호란의 '007' 출연은 미지수다. 현재 7대 제임스 본드 후보로 언급조차 되고 있지 않은데다 이제 그의 나이 22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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