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김민정-정태우-이달형이 '개똥이와 남자들'을 결성한 화기애애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장사의 神-객주 2015'12회에서는 '운명남' 장혁을 찾아 보은에서 송파마방까지 먼 길을 달려온 김민정의 모습이 담겼던 상황.
남장한 개똥이만 기억하는 장혁, 이달형은 곱디고운 여인의 자태를 드러낸 김민정을 보고 깜짝 놀라며 말을 더듬기까지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장혁-김민정-정태우-이달형이 우여곡절 끝에 '송파마방'에서 재회하게 된 것을 기념하며 옹기종기 모여앉아 '오붓한 인증샷'을 완성한 것.
극중에서 엇갈린 운명으로 파란을 예고하고 있는 장혁과 김민정, 송파마방 2대 쇠살쭈 장혁의 든든한 지원군인 정태우, 이달형이 각양각색 포즈를 취하며 다정한 송파마방 기념샷을 만들어낸 셈이다.
'송파마방 재회 기념샷' 촬영은 지난달 5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진행됐다. 장혁과 김민정이 송파마방에서 만나게 되는 장면을 촬영하는 도중, 카메라 위치 변경을 위해 잠시 촬영이 중단됐던 터. 장혁-김민정-정태우-이달형이 평상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정태우의 촬영 제안에 모두 흔쾌히 동참했다.
무엇보다 장혁은 언제나처럼 손가락 3개를 들고 독창적인 포즈를 만들었는가 하면 김민정은 양 손바닥을 볼에 댄 꽃받침 포즈, 정태우는 입술을 앞으로 쭉 내밀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넘버원 포즈, 이달형은 빼꼼이 고개를 들이민 채 장난스런 표정을 지어내는 등 행복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그런가하면 박은혜는 극중 복수의 대상이었던 김학철과 마지막 촬영 기념샷을 찍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촬영장 애교만점 활력소로 활약 중인 박은혜는 선배연기자들에게 깍듯한 것은 물론, 특유의 서글서글한 친화력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어왔던 상태.
김학철이 마지막 촬영을 끝마친 후 박은혜의 제안에 김종선PD는 물론 김학철과 스태프까지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을 담아냈다.
제작사 측은 "'장사의 神-객주 2015' 배우들은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항상 얼굴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될 이들의 찰떡궁합 연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4회 분은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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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