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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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신인왕과 함께 첫 우승 욕심나"

기사입력 2015.11.06 15:1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조희찬 기자] "아직 '루키'들 우승이 없는 만큼 신인왕과 함께 우승을 해보고 싶다."

박지영은 6일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파72·6591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챔피언십 2015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후반 조가 경기를 매듭짓고 있는 오후 2시 50분 현재 김예진, 장수화 등과 공동 선두다.

강한 바람을 뚫고 차근차근 타수를 줄여나갔다. 박지영은 "바람이 계속 불어 거리 계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생각대로 공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박지영은 이 대회 전까지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1658점을 획득,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김예진이 1483점으로 2위다. 김예진도 이 대회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 공동선두에서 마쳤다. 이에 "(김)예진 언니가 현재 2위다. 언니도 잘 치고 있고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고 했다. 

올시즌 아직 신인들의 우승 소식이 없는 것에 대해선 "루키들이 우승이 없는 만큼 신인왕과 함께 우승이 욕심난다. 대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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