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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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아내 강주은 "남편, 정상의 남자 아냐, 이제는 나도 닮아"

기사입력 2015.11.06 10:04 / 기사수정 2015.11.06 10:04



▲최민수 강주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실업자가 된 남편 최민수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엄마 황신혜, 강주은, 조혜련의 일상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강주은은 "현재 외국인 학교에서 일을 하고 있다. 펀드레이징(모금활동) 일을 하고 있는데 업무가 참 많고 그래서 집에 일을 갖고 올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집에서 일을 하다 보면 실업자 남편이 나타날 때가있다. 그런 남편을 볼 때마다 힘 빠진다. 일부러 옥상으로 올라가 나만의 공간을 찾아 일을 한다"고 털어놨다.

특히 강주은은 "사실 결혼 생활이 쉽지는 않았다. 결혼을 막 했을 때는 참 힘들었다. 난 평범한 사람이고, 우리 남편이 정상의 남자는 아니다. 그러다 보니까 결혼 생활이 지옥 같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21년을 살았다. 그러다 보니 어느 날부터 '아, 나도 맛이 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나도 정상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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