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 백종원의 고군분투 맛집 탐방이 그려진다.
6일 방송되는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매콤 돼지고기 3대 천왕’ 명인을 찾아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에 도착한 백종원은 웬일인지 바로 맛집으로 향하지 않고, 한적한 제주 앞바다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제주도까지 와서 일하지는 않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백종원의 VCR 모습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이유는 맛집이 문을 열기도 전이라 시간을 때웠던 것이다. 하염없이 기다리기 시작한 백종원은 제작진에게 “아침 비행기 티켓이 싸서 일부러 일찍 온 거냐"며 "집에 가고 싶다"는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곧바로 매콤 돼지고기 맛집이 문을 열자, 백종원은 얼굴에 화색이 돌며 ‘백설명’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급기야 “제주도에는 돼지고기로 육수를 낸 고기국수, 삶아서 멸치젓에 찍어먹는 돔베고기가 있다”며 “내일 갈까?”라고 제작진을 꼬드겨 남다른 먹방 열정을 드러냈다.
백종원의 유쾌한 제주도 ‘매콤 돼지고기’ 맛집 투어는 6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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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