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는 예뻤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이 박서준을 도와 모스트지 폐간을 막을까.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4회에서는 김신혁(최시원 분)과 김풍호(안세하)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성준은 김혜진에게 "20주년 특집호 성공시키고 모스트지 다시 살려내면 그때 너한테 프러포즈 할 거야. 나한테는 널 잃어버렸던 것 같은 기분이 계속 있어. 15년을 그리워했고 15년 만에 이제야 찾았어. 다시는 널 잃어버리고 싶지가 않아. 나도 내가 이 말 하면서 엄청 떨린다"라며 프러포즈했다.
지성준은 "태어나서 뭔가 이렇게까지 확신을 가진 게 처음이라 내 마음 다 전하고 싶었어"라며 진심을 전했고, 김혜진은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 네가 말한 대로 모스트지 살리는 거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라며 받아들였다. 지성준과 김혜진은 키스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지성준은 뒤늦게 20주년 특집호 메인 인터뷰 계획이 취소된 것을 알았다. 궁지에 몰린 지성준은 인기 작가 텐을 섭외하려고 했지만, 신비주의 콘셉트로 활동 중인 그는 쉽게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또 김신혁은 진성매거진 부사장 취임식을 앞두고 김혜진을 불러냈고,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김신혁은 "오늘 진짜 특별한 날이다. 내일이면 알게 된다"라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다음 날, 진성매거진 부사장 취임식에 나타난 주인공은 김풍호(안세하)였다. 같은 시각 지성준(박서준)은 인기작가 텐을 인터뷰하러 갔다. 지성준은 인터뷰 장소에서 김신혁과 만났고, 김신혁은 "반갑습니다. 텐입니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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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