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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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트리플크라운' OK저축은행, 우리카드 잡고 3연승

기사입력 2015.11.03 23: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OK저축은행이 '특급 외인' 시몬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18-25 25-18 25-12 25-2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승점 3점을 획득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한 세트씩 주고 받은 3세트. OK저축은행은 시몬과 송명근이 잇따라 상대 코트를 맹폭격하면서 점수를 쌓아갔고, 거센 공격에 우리카드도 속수무책이었다. 시몬은 서브 득점 1점 포함 7점을 올렸고, 송명근과 김정훈은 각각 3점씩을 더하면서 OK저축은행은 3세트를 25-12로 가볍게 잡았다.

4세트 우리카드 군다스의 퀵오픈 공격을 블로킹한 시몬의 득점으로 OK저축은행이 선취점을 냈다.그러나 세트초반 군다스와 최홍석의 맹활약에 우리카드가 15-12까지 치고 나갔다. 그러나 송명근과 시몬이 다시 한 번 힘을 내기 시작했고, 김정훈의 오픈 공격으로 20-19로 OK저축은행이 다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시몬의 연속 블로킹득점이 나왔고, 마지막 군다스의 퀵오픈의 공격을 박원빈이 블로킹해내면서 4세트도 OK저축은행의 몫으로 돌아갔다. 결국 세트스코어 3-1로 OK저축은행이 이날 경기를 잡았다.

한편 이날 홀로 27점을 올린 시몬은 후위공격 7점, 블로킹, 서브으로 각각 3점씩을 올리면서 올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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