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0:31
연예

'스타트랙', 50주년 맞아 드라마로 부활 "CBS서 2017년 방송"

기사입력 2015.11.03 12:1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1966년 첫 방송된 SF물 '스타트랙'이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인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의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방송사 CBS는 이날 '스타트랙'의 새 시리즈를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1966년 첫 방송된 '스타트랙'은 시리즈의 히트로 영화로 제작됐다. 이후 10여 편 이상의 '스타트랙' 작품이 개봉되면서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로는 UPN에서 2001년에서 2005년 동안 방송됐다.
 
CBS가 '스타트랙'을 방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자인 알렉스 쿠르츠만이 CBS와 계약을 맺으면서 가능해진 것이다. 다만, 새롭게 제작되는 '스타트랙'은 TV드라마가 아닌 CBS 올 엑세스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시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방송에 앞서 CBS는 '스타트랙' 5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인터넷 방송에 전통의 킬러 콘텐츠를 공개하는 것은 미국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새 '스타트랙'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이들도 많은 상태다. 이유는 현지의 인터넷 사정 때문인데, 국내와 달리 미국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활성화 돼 있지 않은데다 사실상 CBS 올 엑세스의 홍보를 위한 '스타트랙'이라는 지적 또한 나오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