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02 21:47
▲냉장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농구선수 은퇴 이유를 밝혔다.
서장훈은 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은퇴할 때 고민을 하지 않았다. 더 이상 할 수 없었다. 무릎 연골이 다 닳아서 없어졌기 때문"이라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강수진 발이 화제가 됐듯이 서장훈의 무릎 연골을 사진 찍을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금 살이 찌는 이유가 운동을 못하기 때문"이라며 "내 은퇴 경기날 나갈 수 없을 정도였다. 그 정도로 아팠다. 좋다는 약과 주사를 다 맞고 칭칭 싸매고 나가야 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음식 취향을 묻는 질문에 "식탐도 없고 음식에 감흥이 없다. 운동을 하다보니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좋은 걸 워낙 많이 먹여서 먹다 지친 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발레리나 강수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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