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최대 MSO인 CJ헬로비전을 인수한다. 이와 함께 자사의 IPTV업체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 또한 추진한다.
SK텔레콤은 2일 이사회를 열어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30%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의 최대 주주가 된다.
CJ 오쇼핑의 CJ헬로비전 잔여 지분(23.9%)은 향후 양사 간 콜 풋옵션 행사를 통해 인수할 수 있다. 또한 자회사 SK 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CJ그룹과의 전략적 제휴·협력을 강화를 위해 CJ(001040)의 1500억원 규모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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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