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설의 농구스타에서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서장훈이 정형돈의 도발에 분노를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서장훈은 냉장고 최초 공개에 앞서 그간 여러 번의 섭외 요청에도 거절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며 셰프들에게 “엄청난 도전이 될 거다”라는 말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은 자신만의 냉장고를 정리하는 룰과 함께 모든 재료들이 흐트러짐 없이 완벽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냉장고를 공개해 역대급으로 깔끔한 성격을 엿보게 했다.
이에 정형돈은 깔끔한 서장훈의 성격을 건드리며 조금씩 그를 도발 했는데, 참고 있던 서장훈은 급기야 분노를 터뜨리며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장훈의 냉장고에 셰프군단은 “셰프들을 시험하는 거냐”며 서장훈을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고, MC들은 ”이쯤에서 유격훈련 한 번 받으셔야 한다“며 셰프 군단의 수난시대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서장훈을 건드린 정형돈의 도발과 셰프들에게 큰 도전이 된 서장훈의 냉장고가 어떤 모습이었을지는 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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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