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02 07:15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GSL 시즌3 우승자인 이신형이 kt 롤스터 주성욱을 꺾고 8강에 올랐다.
2일 오전(한국시각) 진행된 2015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 16강 3경기에서 SKT T1의 이신형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전 전승을 거뒀다.
이신형의 경기력은 놀라웠다. 1세트에서는 병력을 나눠 주성욱을 흔들며 승리를 거뒀고, 이어 2세트에서도 초반 6해병 찌르기로 이득을 본 후 계속 주성욱을 괴롭히며 승리를 거뒀다.
이어 벌어진 3세트에서는 맵 1시 지역에 몰래 멀티를 건설한 후 여기서 얻은 자원력을 바탕으로 바이킹에 힘을 주며 치즈러시를 감행, 주성욱을 3대 0으로 격파하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신형은 오는 6일 유일한 비 한국인 선수인 밀레니엄의 '릴보우' 대 kt 롤스터 저그 이승현과의 승자와 8강전을 갖는다.
2015 WCS 글로벌 파이널 16강
3경기 이신형 3 : 0 주성욱
1세트 이신형 승 : 패 주성욱 테라폼
2세트 이신형 승 : 패 주성욱 문라이트 매드니스
3세트 이신형 승 : 패 주성욱 캑터스 밸리
vallen@xportsnews.com / 사진=WCS 글로벌 파이널 트위치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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