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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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두산 허경민 대표팀 합류…박석민 부상

기사입력 2015.11.01 16:45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지은 기자]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두산 베어스 출신이 한 명 더 늘었다. 두산의 가을을 이끈 허경민이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합류한다. 

김인식 야구대표팀 감독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가진 대표팀 훈련에서 "박석민 대신 허경민이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기존 3루수 자리에 발탁된 삼성 박석민이 부상으로 어렵다는 의사를 타진해온 탓이었다. 김인식 감독은 "어제 본인 쪽에서 먼저 요청이 들어왔다. 몸 상태가 안 좋아 어렵겠다고 하더라"라며 아쉬운 소식을 알렸다.

허경민 자체는 놀랍지 않은 선택이다. 올 포스트시즌 두산의 우승 뒤에는 타선에서의 미친 선수 허경민이 있었다.순수 안타 개수를 기준으로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8안타,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6안타를 때려냈던 허경민은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총 9개의 안타를 더 추가했다. 가을에만 23안타를 몰아치며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한창 타격감에 물이 올라있는 상황이지만 반대로 체력 저하도 우려될 수 있다. 하지만 김인식 감독은 "이제까지 운동을 쉬던 선수들 보다는 방금 전까지 경기를 하다 온 선수가 낫다"며 선을 그었다. 이미 정규시즌은 끝난 지 3주가 되어가는 상황, 바로 지난 31일 한국시리즈를 마쳐 실전감각이 살아있다는 감독의 평이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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