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시위 막던 전경, 몸은 괞찮느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송곳' 지현우가 부상 당한 전경에 걱정스러운 물음을 던졌다.

31일 방송된 JTBC 주말 드라마 '송곳'에서는 이수인(지현우 분)과 구고신(안내상)이 만났다.

이날 이수인은 부진 노동 상담소 소장 직원들과 만난 뒤 경찰서를 방문했다. 이들은 회사 측에서 집회를 방해한 것에 대해 항의를 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이수인은 노조를 대표해 회사 측에서 나온 직원과 달리기 시합을 했다. 두 사람 중 이긴 편에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경찰의 제의 때문이었다.

이어 이수인은 경찰 측에 "시위를 막던 전경들이 다쳤는데,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다. 장교 출신인 그가 지위가 낮은 전경을 걱정한 것.

경찰 관계자는 "시위 이후에 병원에서 치료를 잘받았다"고 알렸다.

'송곳'은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토·일 오후 9시 40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송곳' ⓒ JTBC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