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프랑크푸르트와 무승부…개막 후 10연승 마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개막 11연승에 도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커머즈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와 0-0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지난 경기까지 모두 승리하며 분데스리가 개막 이후 최다 연승 행진을 달리던 뮌헨은 프랑크푸르트전 무승부로 연승을 10경기에서 멈추게 됐다.

뮌헨이 프랑크푸르트에 승리하지 못하면서 유럽 5대 빅리그(스페인,독일,잉글랜드,이탈리아,프랑스) 개막 연승 기록 달성도 실패했다. 종전 기록은 1960-61시즌 토트넘 홋스퍼로 11연승이다. 

55년 만에 타이 기록을 위해 경기에 나선 뮌헨은 로베르토 레반도스키와 아르옌 로벤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다. 70%에 육박하는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편 뮌헨은 1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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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