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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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지수, 여심 저격한 '심쿵 명장면'

기사입력 2015.10.31 08:04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지수가 여심을 저격하는 '심쿵 명장면'들을 만들었다.
 
31일 공개된 사진은 '발칙하게 고고'에서 정은지, 채수빈과 호흡했던 지수의 명장면들을 모은 것으로, 매회 상대 배우와 남다른 하모니를 자랑하는 '케미킹'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지수는 극중 치어리딩 부장 선출 미션으로 곤란을 겪던 연두(정은지 분)에게 먼저 다가가 "뭐부터 하면 되냐?"고 물으며 은근슬쩍 도와주는가 하면, 연두와 함께 CCTV를 보는 동안이라도 함께 있고 싶어 "이걸 나 혼자 어떻게 봐"라고 괜히 툴툴거리는 등 츤데레(겉으로 퉁명스럽지만 속은 따뜻하다는 뜻의 신조어) 캐릭터의 정석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치어리딩 챈트 카드로 연두가 징계를 받을 뻔 하자 먼저 나서서 "저도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라고 의리 있게 나서는 한편, 수아의 계략으로 외딴 곳에 혼자 남게 되어 놀란 연두를 애틋하게 안아주는 등 흑기사 같은 듬직함을 뽐내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렇게 지수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자신이 맡은 '서하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 매회 인상 깊은 장면들을 만들어내며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감정표현이 서툰 귀여운 소년과 의지하고 싶은 상남자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출구 없는 훈고딩'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지수, 이원근, 정은지, 채수빈, 차학연 등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오늘 밤 10시에 제 9회가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프레인TPC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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