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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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빅뱅' 장원삼 vs 유희관, KS 5차전 맞대결

기사입력 2015.10.30 21:56 / 기사수정 2015.10.30 21:5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한국시리즈 5차전은 좌완 맞대결이다. 우승을 노리는 두산과 벼랑 탈출을 노리는 삼성이 마지막 잠실 대첩을 앞두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 이제 칼자루는 전적으로 두산이 쥐고 있다. 1승만 더 거두면 한국시리즈 우승이 현실화 된다.

경기 후 두산은 5차전 선발 투수로 좌완 유희관을 예고했다. 제 2회 최동원상 수상자이자 올 시즌 다승 2위(18승)에 오른 유희관은 이번 가을 무대에서는 성적이 썩 좋지 않다. 준플레이오프 넥센전에서 한차례 등판해 4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었고, 플레이오프 NC전에서도 한차례 등판해 2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선발로 낙점됐었던 유희관은 득점 지원 속 6이닝 5실점으로 승리 요건은 갖추고 물러났지만 후에 불발됐다. 

한편 삼성도 좌완 투수인 장원삼을 5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27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와 선발 맞대결을 펼쳐 패전 투수가 됐던 장원삼은 당시 호투하다가 한번에 무너지며 6이닝 4실점을 물러난 바 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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