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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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대반점' 이연복vs유방녕 불꽃튀는 자존심 대결 '팽팽'

기사입력 2015.10.30 14: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유방녕 셰프가 흥미진진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에는 잊혀져 가는 다채로운 추억의 중식 요리를 선보인다. 
 
이연복은 "과거 중식당에는 테이블보다 방이 많았다"며 "특히 종업원이 남녀가 함께 있는 식당 방에 자주 들락날락하면 남자 손님이 '적당히 오라'고 팁을 주며 당부했던 기억이 있다"고 사연의 운을 뗀다.

어 그는 "당시엔 유명 인사들이 중식당에 자주 오곤 했었는데, 사보이 호텔에 있었을 때 단골 손님 중에 한 사람이 성룡이었다"고 자존심 대결의 불을 지핀다.
 
이에 유방녕은 "나는 대통령을 주로 상대했었다"며 응수한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샥스핀 해삼', '제비집 스프' 같은 요리들을 주로 찾곤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또 이 둘은 '중화대반점' 두 번째 대결의 승자를 놓고 불꽃 튀는 한 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지난 주 1승을 거머쥔 유방녕은 "또 1등을 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이연복은 "1등 욕심이 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이기든 지든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운다.    
 
한편,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플러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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