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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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토 완투' 캔자스시티 WS 2차전도 승리

기사입력 2015.10.29 12:4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쟈니 쿠에토가 122구의 역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캔자스시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캔자스시티의 선발 투수 쿠에토는 9이닝동안 단 2개의 안타만 내주면서 메츠 타선을 꽁꽁 묶었다. 반면 메츠의 선발 투추 제이콥 디그롬은 5회에만 4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

선취점은 메츠에서 나왔다. 커티스 그랜더슨과 대니얼 머피가 잇따라 볼넷을 얻어내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메츠는 루카스 두다의 적시타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곧바로 캔자스시티의 반격이 시작됐다. 선두타자 알렉스 고든이 볼넷을 얻어냈고, 알렉스 리오스와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잇따라 안타를 쳐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에릭 호스먼의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호스머는 켄드리스 모랄레스와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았다.

캔자스시트는 4-1로 앞선 8회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무스타커의 안타와 페레즈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고든의 안타와 올랜도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더 뽑았다. 이어 에스코바의 3루타가 터지면서 캔자스시티는 7-1로 점수를 벌렸다.

결국 메츠에게 추가점을 내주지 않은 캔자스시티는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잡으면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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