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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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베리 이혼 사유, "남편보다 잘 나가서"

기사입력 2015.10.29 07:5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할리 베리(48)가 프랑스 출신 배우 올리비에 마르티네스(49)와 이혼을 결심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공개 됐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은 28일(이하 현지시각) 두 사람 지인의 증언을 이용해 이들이 파경에 이르게 된 이유를 전했다.
 
지인은 "올리비에 마르티네즈는 할리 베리의 일에 대한 능력과 이로 인해 그녀가 사실상 가장 노릇을 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는 (결혼 생활 동안) 그녀의 아름다움과 능력에 무기력해 했고, 이로 인해 불만을 표출해 왔다"고 전했다.
 
이 지인은 "마르티네즈는 베리에게 폭력을 휘두른 적은 없다. 그는 다혈질 이지만 자신의 아내와 가족에게는 아니었다"며 "그는 매우 다혈질적인 성품을 가진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리비에 마르티네즈는 결혼전인 지난 2012년 할리 베리의 전 남편인 가브리엘에게 폭력을 휘두른 전력이 있다.
 
할리 베리와 올리비에 마르티네즈는 지난 27일 이혼을 공식 발표 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사랑하고 존중했지만 아들을 위한 또 다른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7월 결혼했지만 결혼 2년 3개월 만에 이혼하게 됐다. 할리 베리는 이번에 세 번째 이혼이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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