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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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누명 벗은 이원근, 당당히 학교로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5.10.27 22:22

대중문화부 기자
 

▲ 발칙하게 고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이 누명을 벗고 당당히 학교로 돌아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8회에서는 위기를 벗어난 김열(이원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열은 강연두(정은지)가 찾아낸 동영상을 받았다. 동영상엔 12시 58분에 임수용(인교진)이 USB를 들고 있고, 김열과 한 자리에 있었단 사실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그걸로는 모자랐다. 12시 58분 이후 김열이 USB를 훔쳐갔다는 증거는 없었던 것. 강연두는 이를 걱정했지만, 김열은 자신의 논리로 차분히 이를 돌파해나갔다.

교장실을 찾은 김열은 임수용에게 "언제 USB가 없어졌다고 느끼셨느냐"고 물었다. 임수용이 "5교시 끝나고 교무실에서다. 1시 55분쯤"이라고 밝히자 김열은 "1시엔 바로 수업을 시작했다"며 알리바이를 말했다. 

이에 임수용은 수업이 끝난 쉬는 시간을 말했지만, 김열은 "선생님은 바로 교실을 나가셨고, 전 남정아(이미도)선생님 호출로 동아리실에 있었다. 그 시간이 바로 1시 55분이다"며 완벽한 알리바이를 말했다.

김열은 "이번엔 저도 책임을 물어야겠다. 저 이제 학교로 컴백해도 되겠습니까"라며 당당히 학교로 돌아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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