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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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마음 누가알까"…中 '여신' 출연진, 윤은혜 위로

기사입력 2015.10.27 14:28 / 기사수정 2015.10.27 14:29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윤은혜가 '여신의 패션'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함께 방송에 참가 중인 출연자들이 적극 감싸기에 나섰다. 

윤은혜는 지난 24일 바송된 중국 동방TV 디자인 서바이벌 '여신의 패션'에 출연, 올해를 총결산하는 전반전에서 영화 '노트북'을 모티브로 삼은 겨울 의상 컬렉션으로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윤은혜는 최고 경매가인 3천888만 8천888위안(약 69억 원)을 받았다.

가장 높은 경매가를 제시한 쇼핑몰 담당자는 "최근 윤은혜 보도 (표절 논란)를 많이 봤다. 글로벌 패션 교류의 대표로서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윤은혜는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를 본 출연자 중 한명은 "요즘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라며 윤은혜를 위로해줬다. 사회자도 "우리는 윤은혜가 무대에 서있을 때 화려한 모습만 봤지, 무대 밑에서 억울한 것을 얘기하고 싶어도 못 하는 기분은 누가 아나"라고 말했다. 

이에 윤은혜는 무대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고 "1등은 바라지도 않았다. 무대에서 주님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과한 선물을 받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방송 이후 중화권 팬들은 "윤은혜 파이팅!",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 응원해줄 것"이라고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윤은혜는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후로 국내 공식일정을 최소화한 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여신의 패션' 방송화면 캡처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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