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솔로포를 때려냈다.
허경민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허경민은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삼성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의 3구 125km/h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자 한국시리즈 첫 홈런.
두산은 허경민의 홈런으로 1회 현재 1-0의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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