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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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창훈, 드라마 컴백작서 20년만에 오현경과 재회

기사입력 2015.10.26 17:45 / 기사수정 2015.10.26 18:08

김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관명기자] 중견배우 이창훈이 20년만에 드라마에서 오현경과 재회한다.

26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창훈은 '위대한 조강지처' 후속으로 오는 12월7일 첫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에서 오현경과 호흡을 맞춘다. 이창훈이 오현경과 재혼을 앞뒀는데, 알고보니 오현경의 딸 강민경(다비치)이 전처 김서라와 낳은 아들과 연인관계인 사실이 밝혀지는 것.

이창훈과 오현경은 지난 1996년 KBS 2TV에서 방송됐던 수목드라마 '머나먼 나라'에서 연인관계로 드라마를 이끌었다. 당시 이창훈은 작곡가 겸 회계사 지형우, 오현경은 공장 노동자 장상희로 열연했다. 이 드라마에는 김민종 김희선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최고의 연인'은 최근 다비치 강민경의 연기자 복귀로 관심을 모은 작품. 코믹 멜로 스타일로 진행될 이 드라마는 어머니와 딸이 얽힌 연애분투기로, 이 시대의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그릴 예정이다.

이창훈으로서는 지난 2013년 송승헌 신세경 주연의 MBC '남자가 사랑할 때' 이후 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이창훈은 고소영과 함께 주연을 맡은 93년작 '엄마의 바다'를 비롯해 '머나먼 쏭바강' '납량특집 드라마 M' '전쟁과 사랑' '컬러' '머나먼 나라' '폭풍속으로' '프로포즈' '영웅신화' '순풍산부인과' '내일은 맑음' '야인시대' '백만송이 장미' '어여쁜 당신' '서동요' '마이 러브' '이산' '그래도 좋아' '당신이 잠든 사이'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해온 중견배우다.

el34@xportsnews.com 사진 = '남자가 사랑할 때' 스틸속 이창훈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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