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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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문가영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 11월 26일 개봉

기사입력 2015.10.26 15:26 / 기사수정 2015.10.26 15:2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미스터리한 소재와 불가사의한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미스터리 추적극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감독 박진성)이 11월 26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은 모든 걸 잃은 한 남자가 자신의 고향 제주도 집으로 돌아와 밤마다 이상한 일을 겪게 되면서 알게 되는 의문의 섬의 비밀을 추적해 내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은 피터팬의 저자 제임스 메리의 희곡 '메리로즈'라는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그 원작을 일종의 '제주도 판타지'로 아름답지만 슬프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잘 이끌어낸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오지호, 문가영이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에서 기존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 오지호는 불의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자신의 고향이었던 섬을 마지막으로 찾아가면서 그 동안 잊고 있었던 과거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남자 K역을 맡아 생의 끝을 간신히 잡고 하루를 살아가는 남자의 선 굵은 감정표현 연기를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의문의 소녀 연주 역은 영화 '장수상회'에서 새침떼기 막내손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신예 문가영이 맡아 맑은 이미지와 풍부한 감성, 그리고 비밀스럽고 깊은 슬픔의 한이 맺혀있는 소녀의 캐릭터를 섬세하고 완벽하게 표현한다.

두 사람의 이어지지 못한 인연의 끈과 진실을 불가사의한 섬을 통해 시간을 넘나들며 긴장감 있게 풀어낸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은 오지호, 문가영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담'의 원작 각본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박진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원작을 기반으로 기존 한국영화에서 만난 적 없는 신선한 설정과, 섬세한 감정표현 그리고 치밀한 전개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누구도 믿기 어려운 시간의 비밀,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그 때의 진실, 그 속에서 남자 K와 소녀가 전하는 특별한 시간과 공간의 이미지와 스토리를 밀도 있고 긴장감 넘치게 표현한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은 11월 26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조이앤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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