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우승으로 또 하나의 '최연소' 기록을 썼다.
리디아 고는 25일 대만 타이페이 미라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푸본 LPGA 타이완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2위 그룹을 무려 9타 차로 따돌리고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5승째.
이로써 이날 만 18세 6개월이었던 리디아 고는 LPGA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두자릿수 우승을 기록한 선수로 남게 됐다. 종전 기록은 지난 1979년 낸시 로페즈가 만 22세 2개월 5일이다.
매해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리디아 고는 이제 최연소 20승에 도전한다. 현재 기록은 낸시 로페즈가 1980년 기록한 만 23세 7개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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