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이지희(36,진로재팬)가 마지막 날 타수를 잃지 않으며 우승했다.
이지희는 25일 일본 효고현 미키의 마스터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201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그룹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1억4000만엔) 마지막 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이지희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이번 우승으로 이지희는 지난 3월 열렸던 '요코하마 PRGR레이디스컵'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강한 바람과 어려운 핀 위치에 선수들이 점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지희도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가며 기록했고 어렵게 타수를 지켰다.
이지희는 이로써 JLPGA 투어 통산 19승째를 거뒀다. 우승상금으로 2520만엔을 획득했다.
2위, 3위도 모두 한국 선수였다. 안선주는 8언더파 280타로 준우승, 이보미는 6언더파 282타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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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